[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내년도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체계 확립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오늘(20일) 진행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를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4개 전략목표, 11개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자산매각 및 부채감축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체계 강화’, ‘지속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내부 역량 강화’,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가치 경영’을 보고했으며, 전략목표로는 ‘부채비율 230% 달성’, ‘핵심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 ‘청렴도 등급향상 및 조직만족도 10% 개선’, ‘고객만족도 5% 향상’을 제시했다.
각 전략목표별 중점추진과제로는 ‘부채비율 230% 달성’을 위해 1조 7953억 원의 자금을 회수하고 2320억 원의 출자를 달성하며 도화손실 보전금 회수 목표를 1105억 원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7조 672억 원에 달하는 총부채규모는 내년에는 6조 6563억 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핵심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해서는 검단 택지조성 공정을 15% 달성하고, 미단시티 SPC 차입금을 3372억 원으로 최소화하며, 신규사업 발굴 및 착수, 도시재생전문기관 역할 수행에 매진할 방침이다.
‘청렴도 등급향상 및 조직만족도 10%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권익위원화 종합청렴도를 1등급으로 향상하고 내부고객만족도를 10%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5% 향상’과 관련해서는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향상과 고객지향적 CSR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의 올해 추정실적은 자산 9조 8536억 원에 자본 2조 7864억 원 부채규모는 7조 672억 원, 부채규모는 251%, 당기순이익은 151억 원 적자로 예상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062억 원에 달했던 적자 규모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