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치아관리법 따로 있다?...연말 술자리 후엔 양치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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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치아관리법 따로 있다?...연말 술자리 후엔 양치질 필수
  • 문정석 기자
  • 승인 2016.11.1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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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알려주는 치아관리 TIP

[KNS뉴스통신=문정석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이불이며 각종 난방용품을 미리 장만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몸 역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을 대비한 건강관리는 흔히 독감 예방접종이나 혈압관리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치아 역시 계절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길고 추운 겨울을 대비한 치아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전하는 팁을 확인해 보자.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치아균열의 원인

치아의 맨 바깥쪽을 구성하는 법랑질은 충치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곳이다. 이런 법랑질은 아주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바로 차가운 음식을 먹는 등 갑작스럽게 온도차가 발생한 경우 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뜨거운 국물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 때는 음식을 적당히 식힌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치질을 할 때도 치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연말 술자리 후엔 ‘양치질’ 필수

식사 후 양치질하기는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이지만, 연말 술자리 후에는 만사가 귀찮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술에는 당분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 술은 입안의 수분을 없애 건조하게 만들고, 술을 마실 때 함께 섭취하는 음식물도 치아에 오래 남아 있게 되면 충치와 입 냄새를 유발한다. 때문에 술자리 후엔 꼭 양치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 ‘시린 이’는 치주염 신호일 수도

날씨가 추워지면 차가운 공기 탓에 이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보통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데, 시린 이는 치주염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주염은 진행되기 전까지 자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작은 증상도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가 시린 느낌이 든다면 일단 가까운 치과부터 찾는 것이 현명하다.

◆ 11, 12월은 건강검진의 계절, 치과 스케일링 빼먹지 말아야

스케일링은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입안의 치석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착색은 스케일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만 20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 1회 스케일링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적정한 온도의 음식 섭취와 꼼꼼한 양치질, 꾸준한 치아 증상 관찰 등은 일반인에게도 매우 필요한 치아건강관리 습관이지만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받은 경우라면 더욱 철저하게 이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면서 “임플란트 시술 환자의 경우 추가로 연 2~3회 검진을 실시해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정석 기자 bizmo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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