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해양관광 활성화 가능성 타진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24명의 해양소년단 역사탐방단원들을 1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했다.
중국 10개 항로를 운영하는 9개선사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해상여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포트얼라이언스’의 국내 첫 시행에 따라 이번에 파견된 해양소년단원들은 파견 기간동안 중국 산둥성 지역에 산재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지인 뤼순감옥과 고구려 광개토왕 유적지, 장보고 대사의 적산법화원 사적지 등을 방문하고 각종 세미나와 해양관련 토론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포트얼라이언스를 이용해 중국 내 우리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과 함께 인천과 중국 주요항만 간 단체 해양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탐방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국제화, 세계화의 교육동기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민족적 자긍심과 진취적인 역사관 및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시킬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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