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농촌진흥청 현장공동연구 과제로 선정
[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전국 토란 생산량의 20%에 이르는 곡성토란이 년중 판매 가능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된다.곡성군은 지난 9일 곡성토란을 멜론, 잎들깨, 한우와 함께 명품브랜드 농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특히 토란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연간 1200여 톤(78ha)이 생산되는 토란을 기존 알토란과 토란대 위주로 생산하는 단순 방식에서 가공을 통한 간편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토란선식 외 2종을 개발해 소비자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가공식품 개발의 문제점을 위해 토란포장 부풀림과 갈변현상을 없애기 위해 산화방지처리 및 포장재질 교체 등을 검토중이다.
또한 시장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즉석토란국’ 등 국거리용 간편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9월~12월에만 생산되는 알토란의 연중판매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곡성토란은 맬론과 더불어 2012년도 농촌진흥청 현장공동연구로 선정돼 재배애로사항을 해결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담당자는 “토란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불면증, 변비ㆍ관절통ㆍ노화방지에 특히 효과가 좋다”며 “앞으로 토란 가공식품 종류 다양화를 통해 곡성을 토란 가공식품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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