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곡면 미산리 백운용(56)씨는 고추전업농으로 고추재배에만 전념해 올해 8,250㎡(2,500평)에서 현재 7,7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후기 수확을 마치면 총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에는 긴 장마의 영향으로 일조량도 부족하고 고추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생육상황에 따라 생리장애 극복 기술을 적용하고 논이용 고추재배로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용씨는 “경운의 깊이 조절과 유기물 시용으로 토양 살리기에 중점을 두었고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는 데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1억 농가 만들기 일환으로 상업농 육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농업인과 행정기관이 함께 돈버는 농업을 위해 농촌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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