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곡성군 여성직업훈련생 11명이 지난 2일 곡성군 군립노인전문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곡성군 여성직업훈련 과정인「노인운동체육지도사반」학생들이 교육 중 배운 노인운동체육 안무 등 체조를 직접 노인들에게 가르쳐 드리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요양 노인들과,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준비한 떡과 다과를 즐겼고, 노래와 건강체조 등을 통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생 대표 이영림씨는 “자원봉사 기회를 통해 큰 보람을 느꼈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월 1회씩이라도 이런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여성직업훈련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히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미흡하지만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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