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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동 굴화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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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동 굴화작은도서관 개관
  • 김기봉 기자
  • 승인 2016.06.0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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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기봉 기자]

울산 남구가 삼호동 굴화주공 1단지 관리동 2층에 생활친화형 작은도서관을 꾸며 8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도서관은 굴화주공아파트와 인근 지역에 어린 자녀들 둔 젊은 연령층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반면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이 없어, 지난 2월에 남구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협약을 체결한 후, 구에서 2천만원을 지원하고 아파트 측에서 천정공사비 등 일부를 부담해 조성됐다.

도서관은 총 86㎡ 면적에 종합자료실(50㎡)과 어린이자료실(36㎡)을 갖추고, 30평이 채 안 되는 공간이지만 알록달록한 서가와 동심을 자극하는 벽면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아늑함을 더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자료실을 종합자료실과 구분한 독립공간으로 조성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한 쉼터이자 지식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남구는 이번 개관으로 굴화주공아파트 인근 거주자들에게 지식을 충전하고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장서 2,500여권이 비치되고 아파트 부녀회 및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주민밀착형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굴화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지식놀이터이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봉 기자 cmz2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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