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울산 남구청은 올해 2월부터 ‘나눔천사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하여 2일 오후 3시 선암동 2층 회의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남구·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단체 가입 릴레이로 「선암동 천사구민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프로젝트’ 는 신뢰문화의 상징인 기부문화를 범 구민 운동으로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천사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나눔천사 단체가입 릴레이 아홉번째로 가입식을 가지는 선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표귀옥 공동위원장)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사구민 가입 홍보와 자율적인 기부 신청을 받았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주민 스스로가 천사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현재 250명이 천사구민에 가입하였고, 착한가게에 8호점이 가입하여 이웃돕기에 마음을 모아주었다. 이렇게 선암동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은 전액을 선암동 사각지대나 어려운 세대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남구 나눔천사 프로젝트에 가입한 인원은 천사구민이 3,500명에 이르고, 착한가게·기업 125호가 나눔에 동참하였다. 다가오는 6월에도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연합회, 외식업지부 등에서 나눔천사 단체가입 릴레이가 계속 이어진다.
이날 나눔천사 릴레이에 참석한 신동길 부구청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불황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천사구민 단체 가입식을 통하여 나눔문화가 남구 전체에 퍼져서 풀뿌리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