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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아오란그룹, 업무협약 체결…2018년까지 인천 방문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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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아오란그룹, 업무협약 체결…2018년까지 인천 방문 행사 추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6.03.29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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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연간 3만 명 유치 달성 박차”
▲ 유정복 인천시장이 아오란그룹 단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준 한국과 중국 여행사 대표들을 만나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섭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리안칭 광동성 중국 청연여행사(CYTS)대표, 왕쯔웨이 산동성 청도증여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김홍매 (주)대화국제여행사 대표, 황준기 인천시관광공사 사장, 최민서 (주)보문세계여행사 대표,백현 인천시마이스산업과장.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단일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명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인천시가 이들의 정례적 방문을 성사 시켰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인천을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 아오란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8년까지 매년 인천 방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오란그룹은 2018년까지 인천에서 인센티브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를 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아오란그룹이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관광지를 인천으로 선택해 6000여명이 한꺼번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28일 개최된 환영행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궈청린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인천시는 그동안 이번 방문단이 인천에서 즐겁고 안전하며 감동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오래 전부터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천을 자주 방문해 달라”며 “최근 인천시는 중국과 더욱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친중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중국 속에 인천’을 만드는 ‘인-차이나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궈청린 아오란그룹 회장은 “이번 방문단을 기대 이상으로 뜨겁게 환대해 준 한국 정부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양국 정부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희망하며, 이번 인천 방문이 아오란그룹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오란그룹 방문단은 30일 낮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자체 행사를 가진 후 저녁에는 문화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31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서울을 오가며 관광을 한 후 1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늘 아오란그룹 외 이번 여행을 주관했던 광동성 중국 청년여행사 CYTS, 산동성 청도중여, ㈜보문여행사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국 관광객을 연간 3만 명 이상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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