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유관기관 정보보호책임자 및 전문가 참석…사이버침해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5일)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등 도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10개 주요 방송사의 정보보호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최신 사이버침해 동향 및 기관별 사이버테러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종기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심 외부메일 또는 스마트폰 문자 열람 금지 등 개인 보안의식 및 방화벽·백신서버 등 기관별 주요 보안시스템의 접근 통제 강화, 보조기억매체에 대한 접근 차단 등 보다 철저한 전산장비 반·출입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보안교육과 기관별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침입 탐지 등 보안관제를 강화해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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