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 2016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하고 시의 국제화사업에 대하여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행정과 유관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산학 협의회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2015년 국제화사업 성과, 2016년 추진계획 보고, 중국 선전시와 관광교류 추진계획 보고, 국제화사업 관련 협의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2016년 국제화사업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광양시는 2020년을 목표로 2014년 하반기부터 5대과제 20개 시책을 연도별 연계사업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5대과제 17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실리적 국제교류 추진, 공공분야와 더불어 민간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각종 국제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관내 기업체 외국 바이어 방문시 통역요원 매칭의 시스템화’, ‘국제교류 대상국가의 다변화 추진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실리 우선 고려’, ‘중국 길림성 유하현에 소재한 광양촌에 대하여 학생들의 역사탐방과 국제협력을 결합한 시책 개발’, ‘외국 방문객들에 대한 수용태세 강화’ 등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 졌다.
한편, 광양시는 이 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한규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