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및 영유아 기도폐쇄 시 대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직접 실습
[KNS뉴스통신=유태경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자동제세동기관리자와 보건기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목포한국병원 응급의학과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제세동기 관리자들이 각종 사고·재해·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 성인 및 영유아 기도폐쇄 시 대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처로서 흉부압박30회, 인공호흡2회를 100∼120회 속도, 5㎝깊이로, 119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실시한다.
심정지 국민 행동 지침에 따르면 깨우고(흔들어 깨워봅니다.), 알리고(아무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합니다.), 누르고(가슴 한가운데를 강하고 빠르게 누릅니다.), 사용합니다.(자동제세동기가 있으면 사용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심정지 예방을 위해 흡연, 과음안하기, 비만탈출을 강조하였고, 위험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평소 제세동기를 잘 관리하여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데 잘 사용하자”고 당부했다.
유태경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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