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상업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곡성군(군수 허남석)과 용산역(역장 유석태)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를 증진시키고,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19일 곡성문화센터에서 가졌다.
허남석 군수를 비롯한 이상철 곡성군의회 의장과 유석태 용산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용산역은 곡성군의 관광 및 농산물 홍보와 청정 농특산물에 대한 전시 판매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곡성군은 용산역 발행 승차권 소지자의 기차마을 입장료 할인과 기차를 테마로 한 수학여행 유치와 곡성관련 관광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인사말을 통해서 허남석 군수는 올해 10월부터 KTX가 곡성역에 정차하게 되면 관광, 농업 분야 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 유치와 농산물 판로 등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상철 군의회의장은 호남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용산역과의 MOU 체결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농 상생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하는 한편, 유석태 용산역장은 어느 타 지자체보다 관광 인프라와 마인드가 축적된 곡성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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