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금아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웹드라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공개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수원시가 두 번째 웹드라마 제작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스토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웹드라마는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짧은 드라마로, 언제 어디서든 문화콘텐츠를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는 스낵컬쳐의 일종이다. 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웹드라마는 수원iTV(http://tv.suwon.go.kr)와 네이버 TV캐스트 전용관을 통해 10월 말 방영 예정으로, 10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3~4 부작)로 제작된다. 이번 공모전은 웹드라마의 스토리 또는 소재에 대해, 전문적인 기획안이나 시놉시스부터 자유로운 한줄 아이디어까지 자유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7월 13일부터 26일까지로, 수원시 홈페이지와 수원iTV 홈페이지 웹드라마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채택 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원시는 8월 중 시민배우 오디션을 실시해 이번 웹드라마에 시민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알랭 드 보통의 동명소설의 인상적인 구절을 모티브로 제작된 수원시의 첫 번째 웹드라마‘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수원의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 러브 스토리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네이버 웹드라마에서 방영돼 수원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윤금아 기자 yoonka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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