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금아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올해 강수량 부족 및 6월 기상전망에 따라 가뭄양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없으나 신길동 등 일부 지역에 모낸 논의 물마름 증상 및 논바닥 균열이 시작되어 가뭄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재해방지대책에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4일부터 가뭄재해 대책상황실을 편성·운영하여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기상상황 및 작물생육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영농급수(논 및 밭작물)를 위한 물 부족 여부를 사전 판단해서 물부족 예상지역은 논의 물 손실 방지를 위한 물꼬 관리와 용수절약을 실시하는 등 가용재원과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용수공급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6월 5일부터는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가뭄우심지역에 급수차를 동원하여 농업용수 약 300톤(1일)을 살수하는 등 긴급영농급수 지원을 시작했으며, 만해뜰 일원에는 지하수 공급을 위한 용수관로를 약 1.3Km를 설치하여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초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대형관정 3개공을 개발 중으로 6월 중순 완공하여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윤금아 기자 yoonka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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