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메르스 자가격리 27가구 생필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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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메르스 자가격리 27가구 생필품지원
  • 박광옥 기자
  • 승인 2015.06.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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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광옥 기자] 5일 화성시(시장 채인석)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현황보고회를 열고 자가 격리 가구 중 27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키로 했다.

 
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확진자 추가 발생은 없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도 116명에서 91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긴급생계 지원 대상자인 생활지원대상자 및 독신가구 등 총 27가구에는 쌀 등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요 물품을 집까지 전달하게 된다.

채시장은 “근거 없는 루머로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충분한 휴식 당부 등 문자와 SNS 발송 등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관내 전통시장(5일장)을 당분간 잠정폐쇄키로 했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보건안전을 위해 협조키로 하고 7일 열리는 사강시장부터 잠정폐쇄를 결정했다. 또한, 관내 대형유통시설에도 영업시간 조정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에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및 환자 발생현황과  감염경로 등 정보공개를 촉구하고, 관내 읍면동에 손씻기 소독제(160통, 1L)를 배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일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관내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한 환경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광옥 기자 kwing6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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