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山水實景) 뮤지컬‘왕의나라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몽진(蒙塵), 여랑과 홍언박의 애절한 사랑, 안어대동(安於大東) 민중들의 희망이야기를 담은 산수실경 뮤지컬로,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한다.
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주관, 안동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무료 초대권 배부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추구하는 ‘행복 문화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지역에는 평생토록 뮤지컬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비싼 관람료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지역민들이 많다. 바로 이런 분들이야 말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겨야 하는 분들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하는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초대권은 10만원의 가치를 지닌 티켓과 같다. 초대권을 받으신 분들은 꼭 공연을 보러 오셔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초대권 배부처는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안동농협, 현악기사, SK텔레콤 안동대리점, (주)아름다운여행사, 1001안경콘택트, 노스페이스 안동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단체관람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왕의 나라’ TFT(☎054-843-4307~8)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무료 초대권은 ‘왕의 나라’ 공연 기간인 8월 24일(수)~28일(일) 20시 초대권 해당 일자에 사용할 수 있다. 초대권 소지자는 반드시 공연 시작 전에 입장·착석해야 하며, 좌석은 공평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하여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른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양보된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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