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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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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바꿔 놓았다
  • 주기노 기자
  • 승인 2014.07.31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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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지역주의의 벽을 허무는 위대한 혁명을 일으켰다”

[KNS뉴스통신=주기노 기자] 30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서갑원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초반부터 앞서나가 개표가 완료 될 때까지 서갑원후보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완승했다.

이정현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 60,815(49.4%)표를 얻어 49,611(40.3%)에 그친 서갑원후보를 11,204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돼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엄청난 일을 만들었다.

이정현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으로 “순천‧곡성군민들은 지역주의의 벽을 허무는 위대한 혁명을 일으켰다”며 “이제 순천‧곡성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중앙당 지원 없이 나 홀로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펼치며 예산폭탄론으로 지역민심을 파고들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등 이변의 조짐이 보였다.

한편, 30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은 15곳 중 11곳에서 승리해 완승을 거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방인 순천‧곡성에서도 자리를 내주고 4곳의 승리에 그쳐 완패했다.

 

 

주기노 기자 honam10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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