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초·중생 대상 녹색 체험교실 운영
[KNS뉴스통신=김호성 기자] 전라남도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생활속 녹색성장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7일부터 5일간 ‘녹색성장 체험교육 및 현장탐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세대의 눈으로 녹색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 등 5개 권역별로 실시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전남도내 300여명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녹색성장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녹색성장의 필요성 및 실천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체험교육은 권역별로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과 무안 생태갯벌센터, 에너지관리공단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와 순천만 자연생태관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체험, 가전기기 전력측정,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특히 체험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후기 공모를 실시해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등 녹색성장 실천 학습효과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녹색성장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시킴으로써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녹색성장 순회교육과 녹색성장 실천 주간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 속으로 녹색생활 실천이 파급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hskim0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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