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당 김맹곤 현 김해시장과 새누리당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22일 각각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해시장 재선을 노리고 있는 김맹곤 김해시장은 오후 2시 김해체육관에서 수필집 '변화와 창조로 이룬 김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홍철 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5기 김해시장으로 일하면서 가슴 벅찬 일도 많았고, 좀더 잘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한 아쉬움도 많았다"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시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를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 책의 내용은 '제1부 김해시 전국 지자체의 성공모델이 되다'와 '제2부 성공이 아니라 성취를 선택하다'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정권 전 국회의원의 '동네방네 꽃 피다' 출판기념회가 오후 3시 30분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정권 전 의원는  "김해와 함께 살아온 개인적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4부로 나눠 '동네방네 꽃 피다'를 출판했다"며 "비 올때 항상 시민을 위해 우산 하나를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메세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하고 항상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김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