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최근 지속적인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친구나 동료들 간에 대화보다는 '카톡'이나 '밴드'등의 문자가 소통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유아의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30~40분인 반면에 부모와 자녀사이에 하루 대화시간은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나친 디지털 기기의 의존으로 기억력과 사고력이 크게 떨어져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의 대화 단절의 원인이 된다고 파악하고 매월 1회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단식의 날'을 실천하기로 했다.
우선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디지털 단식의 날' 로 정하고 정시퇴근 후 디지털기기 사용을 자제하며 가족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들도 디지털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주1회 디지털기기 없는 날을 정해 가족과 여가활동 사용을 권장하는 디지털 休(휴)요일 실천하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디지털 休(휴)요일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적극 참여하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와 여가활동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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