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대표적 해충인 꽃매미 방제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도 주산지인 법원읍에서 관계공무원, 천현농협, 농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꽃매미의 밀도가 2008년도부터 급격히 증가해 파주시는 2009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어 외래해충 방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 금년 2월에서 4월까지 농경지, 산림 등 꽃매미 발생 면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것은 산림조합, 천현농협 등과 매년 공동방제를 한 결과 밀도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자체예산을 편성, 과수농가에 약제를 지원함은 물론 매년 3월 친환경천연농약을 공급해 꽃매미 유충의 발생 억제를 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시스템을 갖추어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꽃매미는 1996년부터 우리나라에 발생되기 시작했으며 포도에 그을음병을 유발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포도나무를 고사시키는 외래해충이다. 방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미래원예팀(940-4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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