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지친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발
[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섬진강과 기차 길이 내려다 보이고 소나무 숲이 우거진 오곡면 송정리에 ‘산림생태휴양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5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숲속의집 5동과 물놀이시설, 휴양 레저시설 등 자연을 보고 체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10월까지 설계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과 연계해 침곡역에서 송정리 5km구간에는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병행해 숲길 산책로 조성과 쉼터,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청이야기마을 입구에 있는 이곳은 기차마을과 청소년 야영장 중간지점에 위치해 주변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숲속 조용한 공간에 도심에서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마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료 되면 산림이 주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생태계를 관찰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양지가 될 예정이어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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