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학범 기자] 시립광명장애인복지관(관장:조성갑)에서는 지난 6월19일(수)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광명시 최초 장애인들로 구성된 섬김봉사단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섬김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자원들과 소통 및 장애인식을 개선하며 사랑의 섬김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창단된 단체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 신청한 장애인 30명과, 비장애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조성갑)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소장(조미수)의 환영인사, 대표봉사자 선서, 봉사단원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섬김봉사단 구성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내 광명재활대학 직업재활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음악재활학과 학생들과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직업훈련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봉사단이다.
섬김봉사단은 3개의 조(환경섬김조, 지역섬김조, 사람섬김조)로 편성하여 각 해당부서에 배정을 받아 자원봉사의뢰 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환경섬김조는 ‘클린 광명시’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너부대공원 및 목감천 광명사거리 일대에 환경미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역섬김조는 광명시에서 열리는 지역행사에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타 봉사활동 단체와 연합하여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람섬김조는 움직임이 불편한 재가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단이 직접 만든 도예물품 지원, 악기와 노래 공연, 안마서비스 등 정서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발대식이 끝난 후 장애인 30명과 비장애인 70명이 함께 복지관 주변에 위치한 목감천, 광명사거리역, 광명서초등학교 일대를 환경미화 실시 했다.
이학범 기자 lhb008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