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제주산 친환경 무 1만톤을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되는 무는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친환경 무로 중국 광주진성공사와 일본 남일본농산주식회사에서 제주를 방문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난 13일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무의 본격적인 수출은 무가 수확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실시되는데, 국내산 월동채소의 처리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무 수출을 시작으로 당근, 콜라비, 감자 등 수출품목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 등 수출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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