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식수오염도가 높은 추자지역 저소득가구의 안전한 식수와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해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도서 지역 보금자리 수눌음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추자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주거환경개선대상 세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50가구로 저수조 청소와 해충방제 등 방역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추자지역 대부분 가정은 폴리에틸렌 수조에 15일 이상 물을 저장해서 사용하고 있어 조류증식과 수질 변화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번식 우려가 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방역 및 저수조 관리가 어려운 추자지역 저소득가구에 대해 해충방제, 살균소득, 저수조청소 등을 통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가구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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