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태풍, 낙뢰로 인한 정보통신망 장애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대응대책을 보면 네트워크 24시간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장애발생 시 담당자에게 즉시 장애사항이 통보돼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복구체계를 정비했으며, 읍·면·동사무소 및 외청부서 32개소에 통신장비 서지보호기를 설치해 낙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과전압으로부터 통신장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와 읍·면·동 간 방송 송출망을 인터넷망에서 유선 방송망으로 변경해 유사시 비상통신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위기대응태세를 갖췄다.
정전으로 인한 행정전화 불통 시에도 행정전화를 직원 휴대폰으로 자동 착신되도록 해 장애 시에도 민원 불편사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대비 정보 통신장비 특별점검을 하고 관계기관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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