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베토벤의 밤’을 주제로 베토벤의 대표적이고 주옥같은 작품을 강석희 객원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이주은의 협연으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강석희 객원지휘자는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하는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곡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유럽 무대에서 7개 대회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주목을 받았고, 2010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연주될 곡으로는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베토벤 초기의 작품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을 시작으로 베토벤 원숙기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장조 작품 58과 교향곡 3번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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