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및 농산물 판매 등 6,500만원 소득 올려
곡성군(군수 허남석은)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4회에 거쳐 의정부시 공직자 1,110명이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이번 워크숍 유치로 군은 자매결연으로 식당, 숙박, 농산물 판매 등 개략적으로 6,500만원 정도의 주민소득을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11월 5일 자매결연 체결 후 교류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의정부시 공직자 워크숍은 기대감보다 1,100여 명을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 식당 등의 문제로 우려가 더 큰 행사였다.
그러나 이를 4기로 나눠, 기당 280여 명 정도로 분산 개최하면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10여 차례 현지답사, 실사 등 실무협의를 통하여 성과를 얻어 냈다.
워크숍이 회를 거듭하는 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의정부시 공직자의 절제와 넉넉한 이해로 시종 형제의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또한 워크숍 기간 중 의정부시장(안병용)과 의정부시의회 의장(노영일)단이 곡성을 찾아 공직자를 격려하고, 의정부시 15개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일행도 난생 처음 곡성을 찾아 공무원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정부시 공무원들에게 곡성을 보여주고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교육·체육·문화 등 전반에 걸쳐 단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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