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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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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05.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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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부산시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5월 8일 오전 9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식전행사(09:00~10:50)에서는 해군 군악대 및 퓨전음악, 그리고 ‘뿌리패’ 예술단의 전통 타악기 연주 등이 공연된다. 이어지는 본 행사(11:00)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효행자 등 표창, 기념사 (시장) 및 축사(시의회 의장, 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장), 여성문화회관 합창단의 ‘어머니 은혜’의 합창 순으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식후행사(11:40~12:00)는 아코디언 연주단 ‘울림’과 우리지역 출신 국민가수 ‘현철’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 저녁 어르신들을 위한 콘서트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가수 현철의 기념식 무료 공연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에서는 생화 카네이션 1,800송이를 마련하여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릴 예정이다.

효행자 등 표창은 평소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자 16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3개 단체·기관에 대하여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이 수여된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강명진님(중구)은 고령의 시모님을 38년간 봉양하며 5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되며 김경옥님(해운대구)은 장기 노환의 103세 시부모님을 정성으로 돌보는 등 지극한 효를 실천한 공로로 정부포장을 받게 된다.

이 밖에 김미화님(사하구) 및 정옥자님(동래구)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며 덕천2동 주민센터 및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수영구지회, 최혜령님(부산진구), 김호일님(부산진구), 함영택님(사하구)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고, ‘둘하나 봉사단’의 일원으로 13년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용두산공원 무료급식 봉사를 해오신 이영표님 외 여덟 분은 부산광역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한편, 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5월 14일에는 부산사회체육센터가 주관하여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노인단체회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댄스, 무용 등 30여 개 종목의 단체경기 및 경연을 가지는 ‘제34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단체연합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5월 22일에는 부산 개인택시선교회에서 개인택시에 100여 분의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시내 1일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그 외 구·군 및 노인 민간단체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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