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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150리 서포 벚꽃 길’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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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150리 서포 벚꽃 길’ 각광
  • 양지안 기자
  • 승인 2013.04.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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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양지안 기자] 활짝 핀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사천시 ‘150리 서포 벚꽃길’이 최근 사천의 벚꽃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50리 서포 벚꽃길’은 곤양IC~서포면 비토리(지방도 58호선)와 서포면 삼거리~금진(지방도 1003호선)을 잇는 총연장 150리(60㎞) 구간이다.

벚꽃연합회가 지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서포면 관광지 개발을 위한 백년대계의 일환으로, 이곳에 총 2만6,050주의 벚나무를 식재해 매년 4월이 되면 이곳은 벚꽃터널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50리 서포 벚꽃길 중 백미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살아있는 비토섬 해안경치와 어우러지는 ‘비토해안길 드라이브 코스’. 이곳은 국내 대표적인 노을 명소로도 손꼽히는 만큼 비토섬 석양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시 관계자는 “화려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150리 서포 벚꽃길을 방문하면, 누구나 일상의 피로나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며 “향후 이곳이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50리 서포 벚꽃길에는 서포 앞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취급하는 횟집과 바다체험이 가능한 다맥어촌체험마을, 별주부전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별주부전 테마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슬로우 시티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양지안 기자 xroad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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