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창립에 따른 경남 서부지부 회원모집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개정 수난구호법에 따라 해경청 법정 허가단체로 발족, 각 조선사와 해운사,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국내 70여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를 망라하고 있으며, 초대 총재는 신정택 (주) 세운철강 회장이 맡았다.
지난 1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양구조체계 선진화를 기치로 내건 협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통영해경 관할 내에 경남서부지부가 오는 3월 설립 될 전망이다.
회원은 크게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일정액의 연회비를 납부한 개인회원(일반회원, 구조대원, 종신회원)과 단체회원, 특별회원으로 나뉜다.
또한 준회원은 후원회원과 명예회원, 20세 미만의 청소년회원으로 모집하며 전국 해양경찰서 및 파출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원 가입절차에 대한 정확한 문의는 통영해경 경비구난과 055-647-2141, 2641 통영파출소 055-647-2126, 사천파출소 055-647-2124, 장승포파출소 055-647-2128, 고현파출소 055-647-2135, 거제남부파출소 055-647-2121, 고성파출소 055-647-2139, 남해파출소 055-647-2132, 노량파출소 055-647-2137로 문의하면 된다.
회원 자격은 구조 능력을 갖춘 자, 사회의 덕망이 있는 자로서 봉사단체 유경험자, 구조·구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선박 및 장비를 보유한 자, 해양레저 경험이 풍부한 자, 회장이 구조 및 해양안전과 환경보전활동에 공로가 있거나 역량이 있다고 인정한 자, 기타 회장이 회원으로서 적합하다고 인정한 자 등이다.
회원들의 주요 활동사항은 각종 해난사고가 발생하면 자체 보유선박 등을 활용해 해경과 공동으로 인명구조, 실종자수색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해양전문가 양성교육, 해상 수중정화 작업, 해안가 쓰레기 청소 등 바다 환경보호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하계피서철 남해안의 주요 해수욕장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피서객들의 생명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