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3일 상주연탄은행과 함께 ‘2024년 보훈가족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주연탄은행은 지역내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2009년부터 연탄을 나눔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김근수 보훈아너스 위원과 대구지방보훈청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집 내·외부의 단열재 시공 및 수도 동파 방지 작업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수혜자이신 6.25참전유공자 최모씨(만 91세)는 “올해는 유난히 추워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꼭 필요한 연탄도 주시고 구석구석 들어오는 찬바람도 꼼꼼히 막아주셔서 몸과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인철 상주연탄은행 대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과 공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 보훈대상자의 복지지원에 나눔 지원해 주시는 상주연탄은행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기업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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