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펼치며 이웃사랑의 온기 나눠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하남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용옥)는 지난달 29일 하남읍민회관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하남읍 여성단체협의회원 50여 명과 하남청년회, 밀양상생나눔재단 직원 등이 참여했다.
또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장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해 만든 660포기의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와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밀양상생나눔재단 250만원, 하남읍새마을회 김장배추 660포기 기탁(180만원 상당), 남밀양농협 100만원, 하남읍주민자치회 100만원 등 단체·개인 등의 후원으로 재료의 질을 높이고 행사에 빛을 더했다.
박용옥 하남읍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회원들이 모여 3일 동안 정성을 다해 김장을 했다”며 “맛있고 영양가 높은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끼니를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성림 하남읍장은 “해마다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힘을 합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남읍에서도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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