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봉진 교육전문기자] 지난 9월 28일, 풍요로운 천고마비의 계절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더 삼국지도원결의cafe’ 행사장에서 경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푸른 바다와 황금 들판을 배경으로 대풍년을 약속한 이 장소에는 경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본 행사 참석자들의 차로 빼곡히 들어찼다. 이날의 도원결의를 위해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100여명 참석자들이 모였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총회장 김미정)의 주최로, (주) 더 삼국지• 삼국지 도원결의cafe의 주관으로, 강화 호남 향우회• (주)국수 코리아•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 글로벌 통일 로타리 클럽의 후원과, (주)다알림• 청도해림향우회• 강화사자발 약쑥집의 협찬으로 열린 본차 도원결의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도원결의를 통해 한중문화교류 발전에 교두부 역할
지역 경제발전에 크나큰 기여
먼저, 김미정 총회장은 정중하고 엄숙한 개회 선언 후 환영사를 통해 “오늘 ‘100인의 도원결의’는 강화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크나큰 기여를 할 것이며, 한중문화교류 발전에는 교두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 이번 경사(행사)에 관한 의의, 목적, 앞으로의 방향과 전망 등을 밝혔다. 김경환 상임위원장은 축사를 하였다. 계속하여 백人결의 약속 증서장 수임식 일환으로 7명 대표가 경사장에 올라 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도 하였다.
엄지연사무총장의 사회로 2부 행사는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무용, 독창, 남녀2인창 등 출연 종목들은 각 배우의 로고와 경사를 위한 일편단심이 오늘의 도원결의를 잘 표현하였다. 3부는 기념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었고, 4부에서는 ‘100人결의 서면장’에 참가자들이 서명하였다.
이날 경사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 등 명장들의 의상을 착용하고 "지키자 의리", "모든 것을 지키자"로 도원(桃園)에서 우정과 충절, 그리고 목표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위한 현대판 의형제의 결의(結義)를 맺었다.
남봉진 교육전문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