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노인 안심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장비 지원사업’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발표한 서울시 실태조사에 따르면 범죄 피해 경험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평균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는 다른 가구에 비해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인 안심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총 2억 원의 배분금을 지원하며,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성동돌봄, 여명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의 1인 가구 어르신에 안전장비키트 685세트를 제공하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장비키트에는 방범 방충망, 무타공 목문 도어락, 홈 CCTV, SOS 응급벨, 창문&경보기 등이 포함되어 1인 가구 어르신에 전달 될 예정이며, 일부 안전장비는 설치까지 지원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1인 가구 어르신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원해 주신 서울 공동모금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주시는 수행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어르신의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은 안전과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라며 “서울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며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