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문경교육지원청은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사이언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사회통합전형 영재교육지원사업과 대전관광공사의 대전통합과학관광 맞춤형 학교 밖 과학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사이언스 투어는 학생 21명과 학부모 1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과학 문화를 체험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는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카이스트 등 주요 출연연구기관을 방문해 미래의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드론쇼, 전기쇼, 로봇쇼 등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선 5G보다 50배 가량 빠른 6G기술을 AR(증강현실)로 체험했다.
또 실제 배우의 모습과 완벽히 동일한 가상의 배우를 컴퓨터 그래픽(CG)로 제작해 위험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장면을 대신 표현하는 디지털액터 등을 알아봤으며, 도전과 혁신의 캠퍼스의 상징인 카이스트의 역사와 연구성과 등을 살펴봤다.
이경옥 교육장은 "올해 우리 영재교육원이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사이언스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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