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양산 농협과 밀양 관내 농·축협이 지역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3십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상훈 밀양시지부장, 강정환 밀양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밀양 농축협 임직원들은 양산시와 밀양시의 상호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하고자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이상훈 밀양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상호기부 동참을 통해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 및 일정 금액(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발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밀양 농․축협 임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상호기부가 양산과 밀양 간 우호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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