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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출신 과학자 설립한 '아나타핀디카헬스', 미세플라스틱 및 독성물질 체외배출 가능한 건강식품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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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출신 과학자 설립한 '아나타핀디카헬스', 미세플라스틱 및 독성물질 체외배출 가능한 건강식품 개발 화제
  • 김준 기자
  • 승인 2024.06.0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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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용과 만성염증, 해법은 '체외 배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영국 에딘버러대학, 미국 예일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출신이 설립한 회사

 

생활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들 [사진=아나타핀디카헬스 제공]

[KNS뉴스통신=김준 기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상 속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이 우리 몸의 각 부위에 미세 플라스틱을 축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양 및 토양 오염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소비자들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연구에 따르면 생수 한 병에도 수십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다양한 질환과의 관련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세포 노화, 치매, 암 등과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연령대에 따라 체내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 연구에 따르면 20-50세 연령대에서 이 농도가 가장 높은 반면, 60대 이후에는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이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독성 물질들의 제거를 통해 만성 염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재미교포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인 ‘아나타핀디카 헬스’(Anathapindika Health)에서 출시된, 미세 플라스틱 및 기타 독성 물질들의 체외 배출과 만성 염증의 제거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나타핀디카 헬스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영국 에딘버러대학, 미국 예일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지에서 오랫동안 기초과학을 연구해오던 과학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현대 사회에 만연한 암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등은 많은 부분이 미세 플라스틱, 과불화화합물(PFAS), 다이옥신, 중금속 오염 등과 같은 체내 독성 물질의 축적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의 결과다. 아나타핀디카 헬스의 설립자들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대한 부작용 없이 독성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을 지난 2년동안 진행해왔으며 2024년 2월 첫 제품을 출시하여 현재 아마존, 월마트, 그리고 한국에서는 직구입형태로 해서 판매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내분비 교란물질들을 체내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인돌-3-카비놀, 칼슘-D-글루카레이트의 독소 제거 효소 시스템이 우리 몸에 존재한다는 것이 이미 20년 이상 알려져 왔고, 이 물질들의 항암, 항염증 관련 연구가 미국과 중국학계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아나타핀디카에서 나온 세 가지 제품들은 모두 독소 물질 배출과 만성 염증 제거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되었는데, 그 첫 번째 제품인 ‘수퍼 시스템부스터’는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서 나오는 인돌-3-카비놀과 칼슘-D-글루카레이트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간, 심장, 폐 그리고 혈관 등에서 내분비 교란물질들을 제거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여기에 염증 제거에 효과적인 히말라야 동충하초와 적송바크 추출물 등을 더해 독소 제거와 염증 제거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제품에 포함된 인돌-3-카비놀 200mg을 섭취하려면 브로콜리 송이를 최소 하루 4-5송이 이상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하다고 한다. 

두 번째 제품인 ‘수퍼 브레인헬스’는 두뇌와 신경망의 독소 및 염증 제거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며, 세 번째 제품인 ‘수퍼 이뮨서포트’는 면역력 강화와 염증 제거의 최적화를 위한 보조제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한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독소 제거와 염증 제거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을 갖게 된 이들이 부쩍 늘어났으니 아나타핀디카 헬스의 건강기능식품들이 새삼 주목을 받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닌듯하다.

독성 물질의 체내 축적과 만성 염증에 관해 아나타핀디카 연구개발진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과 이로 인한 토양 및 해양오염 그리고 식재료 오염은 이미 현대 사회에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환경 오염으로 인해 보이지 않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 염증이 원인이 되어 각종 암이나 내분비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발병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보험과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독성 물질들의 제거와 쉽게 진단되지 않는 만성 염증의 제거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발병 후에 더 큰 비용과 대가를 치루면서 병을 치료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따라서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독성 물질의 배출과 만성 염증의 제거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들을 개발 및 출시하게 되었다.며 제품 출시 초기의 소비자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며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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