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가상현실기법 이용 미리 박람회 둘러볼수 있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2년을 앞두고 정원박람회장을 미리 찾아가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들어섰다. 162㎡ 규모의 홍보관 입구에 서있는 정원박람회 마스코트인 ‘꾸루와 꾸미’가 반갑게 방문객을 맞이하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한다.
홍보관 내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대형 패널이다. 이 패널에는 항공 사진을 토대로 순천시 도심에서부터 정원박람회장을 거쳐 순천만까지 한눈에 보여주고,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위치한 순천만 보존을 위한 버퍼지역으로서 정원박람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홍보관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갈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제공되며, 장애인과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시설물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꾸루꾸미 색칠하기, 틀린그림찾기, 국가별 정원을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특징으로 설명한 세계 정원 이야기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원박람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홍보관을 다 둘러보았다면 마지막으로 전자 방명록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순천만에 대한 느낌을 남기고, 바로 자신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출력하여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출력하여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새로운 정원문화 소개와 지구환경과 녹색성장 박람회로서의 의미를 알리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준식 기자 junesic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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