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비료 실증시범포 지정으로 산교육 실현
경남 진주시는 올해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가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맞춤형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8월까지를 맞춤형비료 중점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맞춤형비료의 조기정착을 위해 농가에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집현면 덕오리에 맞춤형비료 실증시범포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비료란 토양검정 결과를 기초로 지역별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서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N), 인산(P), 가리(K)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비료를 줄 때 밑거름은 논갈이 및 써래질하기 전에 10a당 30kg만 사용하고 가지거름은 주지 않아도 된다며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15~20일경 웃거름용 맞춤형비료를 10a당 15kg만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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