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문경제일병원을 방문해 의료공백 위기 상황에 따른 병원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이달 20일 포항성모병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김 부지사는 응급실 등 주요시설을 둘러본 후 병원장과 만나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도에서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도민 피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지방의료원 등 토요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 발표 등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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