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계곡 양지바른 곳
따스한 봄바람이
나뭇잎 사이로
마음을 녹이고
스쳐 가는 소리
포근한 봄볕이
낙엽 속에 파고들 때
가냘픈 흰털 옷을 입고
귀를 쫑긋하게 세우며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지금이 노루귀가 제일 아름다운 청춘이다.
[시/사진=김복섭 야생화 사진작가]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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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계곡 양지바른 곳
따스한 봄바람이
나뭇잎 사이로
마음을 녹이고
스쳐 가는 소리
포근한 봄볕이
낙엽 속에 파고들 때
가냘픈 흰털 옷을 입고
귀를 쫑긋하게 세우며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지금이 노루귀가 제일 아름다운 청춘이다.
[시/사진=김복섭 야생화 사진작가]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