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고로쇠마을 최우수, 섬진강재첩·형제의병장마을 장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11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광양시 4곳의 정보화마을(진월면 섬진강재첩, 옥룡면 고로쇠, 다압면 매화, 봉강면 형제의병장)이 기념동판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다.
전국 35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21개의 우수마을이 선정되었으며, 한개 자치단체에서 4개의 우수마을이 선정된 곳은 광양시가 유일하다. 광양시 4개 정보화마을은 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 소득증가율, 자매결연체결, 주민정보화교육, 운영협의회 개최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매화마을은 3년연속 상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함께 누렸다. 광양시에는 현재 5개 정보화마을(섬진강재첩, 백학동, 고로쇠, 매화, 형제의병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2010년 마을홍보 61회(신문·방송 52, 키워드광고 9), 주민교육 28회 242명, 전자상거래 11억 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광양시 정보화담당관은 “전국 지자체 중 4개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노력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고, 내년 평가에는 백학동마을을 포함한 5개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중앙·일간·지하철 신문 홍보를 비롯해, 정보화마을 대표 홈페이지(www.invil.org) 상단에 농특산물 구매시점 집중 광고, 우수사례 발굴·소개, 해외 방문단 관광 견학코스 우선 지정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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