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이 낮아 중단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의 노선을 이용객 수가 많은 신매네거리로 변경하고 ‘대구권광역철도’와 교차되는 지점에 새로운 환승역을 신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정상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는 1호공약으로 ‘시지 ~ 동대구역간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혁신’하겠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지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려면 시내버스로 환승하거나 반월당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는데, 앞으로 10분이내로 동대구역을 직접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혁신하자는게 1호공약의 핵심이다.
참고로 시내버스 909번의 경우, 신매네거리 부근(신매광장건너)에서 승차하면 동대구역 인근에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하차(32분 소요) 후 도보로 이동하여 동대구역까지 가야 한다.
정 예비후보는 이러한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성이 낮아 중단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의 노선을 이용객 수가 많은 신매네거리로 변경하고 ‘대구권광역철도’와 교차되는 지점에 새로운 환승역을 신설하자는 구상이다.
즉, 현재 ‘용지역~고산역~안심뉴타운~혁신도시’ 노선을 ‘고산역’ 대신에 ‘신매역’으로 변경하고 ‘대구권광역철도’와 교차되는 지점에 환승역인 ‘(가칭)시지역’을 새로 만들면 대구권광역철도를 이용해 동대구역까지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동들’을 미래첨단산업단지로 바꾸고 배후에 아파트단지가 새로 조성될 경우 이용객 수 증가로 비용편익(BC)은 안정선(1.0)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노선을 조금만 변경하고 환승역을 신설할 경우, 9만여 명이 살고 있는 시지에서 동대구역까지 10분이내로 오갈 수 있고, 이용객 증가로 BC통과가 기대되며, ‘성동들’ 개발에 획기적인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반드시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