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정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가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열린 개소식으로 편하신 시간에 언제든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온종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렬,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안경욱 (사)한국국제교류진흥원 이사장 등 지역주민 1500여명이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영상메세지를 통해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은 “여러 사람의 바램이 하나가 되면 소망이 된다, 나의 바램만 있으면 탐욕이 된다. 모두가 소망의 마음으로 여기 오신 것”이라며 “장이 섰는데 장을 잘못 보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잘 판단해서 살찐 고양이가 아니라 지역을 지키고 윤성열 대통령을 지킬 호랑이새끼를 선택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참석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소야대 정국이 새출발하는 윤석열정부의 발목을 잡기 일쑤,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 이후 침체된 여당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 시작이 수성갑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수성구의 문제는 높은 학구열을 바탕으로 좋은 학생들을 잘 키워서 남주는 도시가 되었다”면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모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수성갑이 더 이상 거물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예비후보는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높은 산을 올라 정상탈환을 할 것”과 “혹자는 이등별 10명보다 병장 1명이 낫다고 하지만 노쇠하고 게으른 병장보다 패기있고 열정적인 이등병이 더 많은 일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대구의 낡은 정치판을 깨부수고 수성구를 청년들이 모이는 도시,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 다시 인구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