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글로벌 수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참가해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주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자리로 신규 국가산업단지 6개 후보지 지자체와 1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수소 산업 육성 의지와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의 꿈, 세계 1등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초격차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군은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와 수소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이미 조성된 약 320만 평의 상용차 중심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산업간 연계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및 국도‧지방도 등이 연접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고 있어 교통‧물류 수송이 원활한 것도 큰 강점이다.
특히, 2019년 수소시범도시 선정과 지속적인 수소 산업 육성 정책 노력으로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신재생 연계 ESS안정성 평가센터 건립과 수소 생산시설 및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사용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수소상용차 실차 기반 신뢰 내구성 검증기반 구축 사업 등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 지원 전략을 갖고 있다.
이에 더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및 지원과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민선8기 들어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원스톱 기업 애로 사항 해결과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 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