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 2일 ‘명랑운동회’ 개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주관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7회 ‘명랑운동회’가 2일 목요일 노원구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열렸다.명랑운동회에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삼성SDS 자원봉사자 등 33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큰 공 굴리기, 볼컬링 등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과 뿅망치 릴레이, 럭비공 굴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휠체어·걷기 릴레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기들이 펼쳐졌으며 그 밖의 부대행사로 이벤트부스를 마련해 장애인고객들은 물론 비장애인 참가자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명랑운동회’는 장애인생활스포츠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앞장서 행하고 있는 삼성SDS가 함께하는 행사로 참여자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현장임은 물론이고 수혜의 대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사회적 능동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과 자원봉사자에게는 사랑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게 된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중대 기자 goodp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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