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준 기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동암) 군특성화반이 ‘대한민국 미래 군 전력’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달 3월 29일 발대식을 통해 제 16기 16명의 학생이 대한민국 군(軍)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임기제 부사관 임기의 첫발을 도약했다.
앞선 3월 20일 제 15기 졸업생들은 공군에 입대하여 21개월의 의무복무를 마치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6개월~48개월의 임기제 부사관 복무를 준비한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2020년 7월 10일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2021학년도 3월 1일부터 건설정보과 군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 특성화반 학생들은 인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체력을 갖춘 예비 부사관으로 군 특성화반에 배정되었으며 공군 공병시설에 필요한 주특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주 12시간 이상 전문 기능 교육과 군 리더십 교육을 받는다. 올바른 인성과 체력단련을 위해 한국사, 태권도, 컴퓨터 관련 교육, 전방 지역과 주변 역사 탐방 등 교육을 받고 2주간 군 위탁 현장 실습을 통해 군에서 필요한 주특기 숙달과 병영 체험, 각종 안보 초빙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선발 후 입대 전부터 맞춤식 전문기술을 교육받고 국가자격을 취득, 공군 공병 병과로 군에서 필요로한 군인으로 완벽하게 탄생된다.
군 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군 복무 중 상병 때부터 e-MU 협약대학에 진학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군 복무와 대학 졸업을 동시에 마칠 수 있고, 개인 희망에 따라 직업군인 및 장교로 신분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전역 후 취업 시에도 간부 출신 군필자로서의 가점부여, 우수기업체 취업 지원 등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군 특성화반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병역 의무 해결, 대학 진학을 통한 전문학사 취득, 임기제 부사관을 통한 직업 군인으로의 진로가 결정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