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투트랙 전략 본격 가동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Y마트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본격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광주․전남 대형 유통기업인 Y-마트물류(회장 김성진)와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 나병수 재광금정면 향우회장, 임채상 물류본부장을 비롯,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을 통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군에서는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를 개척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대도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하고 신선한 영암산 농특산물 우선구매 확대 ▲지속 가능한 농업유통 발전 ▲고품질 우수 농산물 및 차별화된 특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농산물 생산지도와 판로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Y-마트물류와 함께 동반성장이라는 계기가 되고 지역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은 영암 금정면 출신으로 남다른 고향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군민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방역용으로 KF-94 마스크 5000매를 함께 기탁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